<영상>세종시 18일 싱싱문화관 착공…농업인, 도시민 '윈-윈'
<영상>세종시 18일 싱싱문화관 착공…농업인, 도시민 '윈-윈'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5.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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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동 보듬6로 현장에서 정례브리핑과 기공식 거행

세종시는 18일 로컬푸드 싱싱문화관 건립 기공식을 열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사업비 34억8000만원이 투입되는 싱싱문화관은 1240㎡에 지상 2층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10월 개장된다.

세종시는 이날 권운식 농업정책보좌관이 정례브리핑을 기공식 현장에서 열고 싱싱문화관 착공에 따른 향후 성공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싱싱장터가 생산자 중심이라면, 싱싱문화관은 소비자에 중점을 둔 공간이라는 것.

주요시설로는 1층에는 요리교실 및 식문화 교육관, 2층에는 싱상밥상을 설치할 계획이다.

싱싱밥상은 1단계로 소비자 참여를 원칙으로, 공유부엌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 음식을 통해 로컬푸드에 공감하는 장으로 운영된다.

이후 2단계는 싱싱밥상 운영 커뮤니티 자문과 운영상황을 검토해 기능을 확대나갈 계획이다.

권운식 농업정책보좌관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백제뉴스

권운식 농업정책보좌관은 “싱싱문화관이 싱싱장터와 함께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감하는 세종시 로컬푸드 운동의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례브리핑 후 가진 기공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이경대 세종시의회 부의장, 안찬영 의원, 정준이 의원, 조원묵 농업부시장 등 각 기관장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춘희 시장은 기념사에서 “취임이후 로컬푸드 사업을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왔다”면서 “이제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니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먹고 사는것에 관심이 모아졌다. 쉽게 생각하면 세종시 생산되는 농산물을 세종시에 소비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싱싱문화관은 한단계 도약하기 위한 단계이다”면서 “로컬푸드를 이용한 요리, 연구, 토론, 시식하는 장소가 될 것이며, 생산자에서 소비자로 옮겨가는 단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싱싱문화관 건립을 위한 시삽을 하고 있다. © 백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