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상설시장' 청년창업육성사업 본격화
'예산상설시장' 청년창업육성사업 본격화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05.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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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뉴스

예산군은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예산상설시장 청년창업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청년상인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창업육성사업은 예산상설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미래 시장을 이끌어갈 청년상인을 육성하기 위한 창업 지원을 하고 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마련됐다.

군은 지역 특산물 활용 먹거리 등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고 생활형 시장에 적합한 업종(담배, 주류, 주점, 금융, 귀금속 중개, 부동산, 도박장 운영업 등 제외)에 대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상인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체험점포 운영 △임차료 및 인테리어 비용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창업을 희망하는 예산군에 거주하는 만 20세에서 39세 이하의 청년 상인이며 신청일 현재 사업자등록이 돼 있지 않은 자로서 법인 또는 개인사업장의 대표가 아닌 자, 정부지원 사업에 참여 제한으로 제재 중인 자 등은 신청 제외 된다.

또한 공공기관의 예비창업자 교육 수료자, 먹거리 테마골목 조성에 따른 먹거리 창업 예정자, 5명 이상의 협업 및 협동조합으로 참여 시에는 우대 적용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 상인은 사업 신청서를 예산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사업계획서, 주민등록초본 등의 서류와 함께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군청 경제과 경제팀을 방문 신청하거나 우편(예산군 예산읍 사직로 33, 예산군청 경제과 경제팀) 또는 이메일(wjdeogml@korea.kr)로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청년창업육성사업을 통해 시장 내 빈 점포 확보로 향후 청년 창업의 장벽 해소 및 육성 효과를 통한 기존 상인의 자신감 상승과 인식변화를 유도하고 장기적으로 청년 상인들이 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 상인들의 창업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산상설시장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미래의 주역인 청년 상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