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파크골프대회 개막...12개팀 200여명 참가
부여군 파크골프대회 개막...12개팀 200여명 참가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5.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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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부여군수배 파크골프대회 장면 © 백제뉴스

부여군은 16일 구드래 둔치 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부여군수배 파크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의 저변확대와 건강증진, 아름다운 부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백마강 둔치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부여군파크골프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부여군체육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최고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경기장에서 충남 각 지역을 대표하는 12개팀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파크골프는 공원에서 치는 골프로 경기방식은 골프와 비슷하다. 출발지점에서 홀컵을 향해 볼을 치고 차례로 코스를 돈다. 최종코스까지 가장 적은 타수로 홀컵에 볼을 넣는 사람이 승리하며 보통 4인 1조로 게임을 한다.

18홀 기준으로 체력적인 부담이 없어 3세대 가족과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참여선수들이 대거 늘어나면서 파크골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38홀을 갖추고 있으면서 주변 자연환경도 빼어난 백마강 파크골프장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이용우 군수는 “충남의 많은 선수들을 만나 뵐 수 있어서 정말 반갑고, 열심히 운동하고 휴식할 수 있는 스포츠 지원사업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며 “경기도 즐기고 주변 부여의 역사, 문화유적지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과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