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6회 노사평화상 시상
아산시, 제6회 노사평화상 시상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05.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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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회 아산시 노사평화상 시상을 마치고 수상자들이 복기왕 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백제뉴스

한국노총 아산지역지부에서 주관해 5월 12일 오후 6시부터 신정호수공원에서 개최한 제127주년 노동절기념 문화한마당에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아산시 노사평화상을 시상했다.

아산시 노사평화상은 기업의 노사평화에 기여한 노동단체 및 노동조합과 기업체 및 노동자에게 영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노사평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1년 2월 26일 공포 시행된 아산시 노사평화상 조례에 의한 것으로 선발은 노동단체, 기업체, 노동자 등 3개 부문으로 5월 1일 근로자의 날 전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6회째를 맞은 올해 수상은 ▲노동단체부문 ㈜두올아산공장 노동조합 ▲기업체부문 ㈜아산여객, ▲노동자부문 ㈜두원공조 김용태씨가 수상했으며 노사평화상 취지를 살려 노동조합 수상 시에는 사측에서, 기업체 수상 시에는 노동조합에서 함께 참여해 서로 수상을 축하해 주어 의미를 더했다.

㈜두올아산공장 노동조합은 노사간 대화와 협력, 상생문화를 노동조합 활동의 운동기조로 삼아 무분규사업장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다.

또한, ㈜아산여객(대표 김병철)은 여객운송사업을 영위하며 확고한 서비스정신으로 대화와 협력의 상생문화 조성을 기조로 회사와 조합원들 간의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두원공조 김용태 사원은 20여 년간 근무하면서 노사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한 공이 인정되었다.

복기왕 시장은 “노사평화상 시상을 통해서 노사가 화합하는 계기가 되고 아산시 모든 기업이 생산성향상을 통해 우리 지역의 경제가 지금보다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