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여권발급신청 증가…20일 점자여권 발급개시
아산시, 여권발급신청 증가…20일 점자여권 발급개시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05.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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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최근 3년간 여권발급 신청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여권발급수수료의 22%를 차지하는 시 세입 증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아산시청 민원실을 방문한 여권발급 신청자는 2014년 12,381명에서 2015년 16,120명, 2016년 20,087명으로 2014년에 비해 6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여권발급 수수료도 2014년 91,849천원에서 2015년 118,019천원, 2016년 147,980천원으로 2014년에 비해 61.1%나 늘어나 시 세입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는 최근 수년간 신도시 개발 및 신규아파트 분양 등으로 인한 인구증가에 따른 해외여행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4월 20일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점자여권 발급이 개시되었다.

 발급대상은 1~3급 시각장애인중 점자여권 발급을 희망하는 사람이 해당되며, 접수 시 필요한 서류는 장애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장애인등록증 또는 장애인증명서이며, 앞으로 점자여권의 도입을 통해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여권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상득 민원봉사담당관은 “수요야간민원실을 찾는 여권발급 신청자도 증가추세에 있는 등 다양한 서비스로 여권민원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앞으로도 아산시를 찾는 민원인들이 감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민원행정서비스 발굴 및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급증하는 여권민원 편의를 위하여 접수시간 단축을 위한 전자서명제 도입, 근무시간에 민원실을 찾을 수 없는 맞벌이부부․ 직장인․ 학생 등을 위한 수요 야간민원실 운영, 여권등기우편제도, 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서비스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