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신청사 공정율 61% '순항'...내년 1월 개청식
예산군 신청사 공정율 61% '순항'...내년 1월 개청식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5.0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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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군 신청사 조감도 © 백제뉴스

50여 년 만에 도시 숲과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행정과 주거, 비즈니스가 결합된 친환경 복합행정타운으로 건립되는 예산군 신청사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군은 현재 있는 청사가 노후 및 공간이 협소하고 주차 공간 부족으로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고 판단 쾌적한 공간에서 민원인들에게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 10월에 신청사 착공에 들어갔다.

군민의 숙원사업이던 예산군 신청사는 총 사업비 583억 원이 투입돼 3만 5397㎡ 대지에 연면적 2만 5805㎡,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630여 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카페테리아와 전시실을 겸할 수 있는 로비, 아트홀, 다목적 광장 등 청사 주변 도시 숲과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복합행정타운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5월 현재 신청사 건립공사는 내부 조적공사, 미장공사, 인테리어공사와 외부 커튼월, 창호공사, 화강석 붙이기 및 부대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61%를 보이는 등 계획대비 정상 추진돼 준공 예정인 12월 중에 맞춰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신청사가 하자와 안전사고 없는 명품청사로 준공될 수 있도록 그동안 공사 관계자들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왔으며 하도급업체의 인건비, 자재대, 장비대 등 공사대금 지급 지연으로 공사 참여자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대금 지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왔다.

특히 신청사가 준공되면 올해 안에 신청사 시운전을 완료하고 내년도 1월부터 이사 추진 및 개청식을 가질 예정이며 신청사가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군민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고 변화와 개혁 등을 통한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질 좋은 행정과 지역발전, 군민의 소득증대, 서민 생활 안정 등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군정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년도 5월 준공 예정인 보건소도 군청 신청사 부지 내로 이전할 계획으로 신축된 보건소와 함께 군민에게 행정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질 좋은 보건서비스 및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에 신기술·신공법이 적용되는 등 올해 준공될 우리 군 신청사가 안전하고 쾌적한 전국 제일의 명품청사로서 거듭나기 위한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며 “예산군의 발전을 이끌고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군민들의 많은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