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대덕生동', 두 번째 재능나눔 공연
대덕구 '대덕生동', 두 번째 재능나눔 공연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4.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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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우쿨렐레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 백제뉴스

대덕구는 지난 28일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재가복지 장애인들을 초대해 대덕구평생학습동아리 6팀이 두 번째 ‘지역주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 재능나눔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대덕구평생학습동아리회 ‘대덕生동’ 윤석란 부회장의 사회로 힐링우쿨렐레(회장 임명희) 등 6팀의 공연이 펼쳐졌는데 우쿨렐레, 클래식 기타 연주, 퓨전 난타, 웃다리 사물놀이 등 재가복지 장애인들에게 힘과 활기를 불어 넣는 역동적인 공연 중심으로 펼쳐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대덕구평생학습동아리회 ‘대덕生동’ 최선희 회장은 “올해는 대덕구 평생학습의 꽃인 ‘대덕生동’의 꽃을 활짝 피우는 해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배달강좌와 주민학습문화센터 기초 프로그램을 등을 통해 성장한 동아리인 만큼 재능나눔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배움을 환원할 수 있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아직 평생학습에 입문하지 못한 주민들에게 ‘유네스코에서도 인정한 최우수 평생학습도시 대덕구평생학습’을 알리는 전도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음 공연은 관내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 인형극, 퓨전 난타공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발족한 대덕구평생학습동아리회 ‘대덕生동’은 70개팀 762명이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두드림 분과(풍물, 난타) 13팀, 멜로디 분과(악기공연) 9팀, 어울림 분과(일반 공연) 14팀, 디자인(인문, 체험)분과 34팀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11년부터 지원사업 등을 통해 성장한 동아리들에게 발표의 장 마련을 위해 생애 단계별 맞춤 기획인 ‘지역주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가 9회 개최될 계획이고, 대상은 관내 어린이, 노인, 장애인 대상의 나눔공연 뿐만 아니라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도 찾아가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