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직원들, 이동형 안전체험버스 체험 시연회
충남교육청 직원들, 이동형 안전체험버스 체험 시연회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04.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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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은 26일 교육청 중앙현관 앞에서 간부와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동형 안전체험차량 체험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체험은 지난해 신규로 구축해 올 4월부터 운영하는 버스를 시연하는 행사로, 사전교육 후 버스에 탑승해 지진이 났을 때 대처하는 지진체험, 화재 시 연기 탈출 체험을 하고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체험 후 긴급한 상황에서 탈출하는 구조대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동형 안전체험차량은 충남도청이 소방본부와 공동으로 구축ㆍ운영하는 사업으로 충남을 3권역으로 나눠 3대의 체험차량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난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도청은 지난해 초등학교·유치원을 위주로 이동형 안전체험차량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날 행사, 백제문화제 등에 고정 배치해 296개소에서 총 2만7152명이 체험에 참여한 바 있다.

체험에 참여한 김환식 부교육감은 “우리 충남의 지리적인 여건상 3권역으로 나눠 찾아가서 체험을 진행해 주는 충남도와 소방본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학생들의 많은 참여로 여러 재난 상황에서도 잘 대처할 수 있는 안전지킴이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