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 "인공지능 'SW교육' 선택아닌 필수"
최교진 교육감 "인공지능 'SW교육' 선택아닌 필수"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4.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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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세종교육청 정례브리핑 통해 피력
최교진 교육감이 세종 소프트웨어(SW)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백제뉴스

세종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은 25일 “미래 성장동력으로 인공지능 등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학교 ‘SW교육’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세종형 소프트웨어(이하 SW)교육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교육감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열고 SW교육 필수화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인적․물적 인프라를 포함한 종합적인 계획을 설명했다.

이를위해 인올해 전체 초등교사의 1,130명의 50%에 해당하는 600명에 대해 SW교육 관련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내년까지는 모든 초등학교 교사가 15시간 이상의 SW교육 직무연수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또, 중등 ‘정보’과목을 담당하는 모든 교사는 매년 SW교육 관련 직무연수를 받도록 하여 최신 SW교육 내용 및 교수학습방법 등을 학생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함께 SW교육 교과연구회 3개팀을 선정하고, 현장 교사 중심의 자발적 연구활동을 지원하여 자율적인 SW교육 활동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며 SW교육 연구․선도학교를 제외한 일반 학교에서는 SW학생동아리 6개팀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SW교육 체험활동을 활성화 한다

특히, 모든 초등학교에서 SW교육 연수를 2시간 이상 실시하여 SW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강사 및 연수교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 교육감은 “새로운 시대에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핵심역량이라 할 수 있는 컴퓨팅 사고력과 디지털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학교중심 소프트웨어교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