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본격 추진
유성구,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본격 추진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4.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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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17개 기관에서 퇴직전문인력 140명 일자리 지원
▲ 25일 유성구 대강당에서 열린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사전교육에서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사업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 백제뉴스

유성구가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25일과 26일 양일간 구청 대강당에서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40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올 연말까지 1억 5200여만 원(국비 90%)을 들여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베이비붐 세대 등 만 50세 이상 퇴직 인력이 가진 전문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비영리단체 등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참여자들은 1인당 월 120시간의 범위 내에서 관내 사회적 기업과 비영리 단체 등 17곳에서 능력에 따라 외국어와 IT정보화, 행정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구 관계자는 “전문능력을 갖춘 은퇴자들이 재능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함은 물론, 자기 계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