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청소년 자치기구 발대식…본격 활동 시작
논산시, 청소년 자치기구 발대식…본격 활동 시작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4.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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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자치기구 발대식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이 청소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백제뉴스

논산시 청소년 자치기구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논산시는 지난 21일 시청 회의실에서‘2017년도 논산시 청소년자치기구 발대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자치기구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대학생봉사단, 대학생멘토지원단 등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총 154명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 자치기구는 각 기구별 고유의 역할과 더불어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등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청소년정책의 의견제시 및 자문을 통해 실효성을 제고하고 봉사활동, 멘토지원 활동 등 청소년 권익증진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행복한 청소년과 함께! 동고동락!’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은 ▲2016년 우수활동 청소년표창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청소년 동아리 업플로우와 인텐션 공연 ▲시장님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시장님과의 대화 시간에는 글로벌인재 해외연수, 청소년콘서트, 청소년 동아리활동 등 청소년 시책 및 시정 전반에 대해 격의 없는 의견을 교환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황시장은 지난해 간담회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건의했던 학교밖 청소년 글로벌인재 해외연수 참여기회 확대, 문화예술분야 활동지원에 관한 정책이 올해 시정에 반영됐다며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건양대학교 류근혁 학생은“우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많은 사업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장님으로부터 직접 듣고 함께 논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청소년들의 논산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착심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항상 소통하며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