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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양 힐링농장으로 6차산업 꿈 이룬 '청양 유아트팜'청양군, 젊은 귀농부부의 6차산업 스토리
이원구 기자  |  ebaekj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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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21  09: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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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트팜 음부형, 서진숙 부부와 이석화-청양군수 © 백제뉴스
 

청양군 정산면 칠갑산 자락에 자리 잡은 유아트팜(대표 음부형, 52)이 유산양을 테마로 한 치유형 농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유산양을 방목해서 키워 산양유를 원료로 한 유제품을 가공·상품화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산양에게 먹이주고 산책하기와 산양유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치유형 6차산업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음 대표는 텃밭을 가꾸고, 구기자, 왕대추, 밤 등 농산물을 수확하며 산양들과 산책하고 동물과 교감하는 등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사계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아내 서진숙 씨는 전문성을 살려 산양유를 이용한 빵과 쿠키, 구기자 잼, 치즈, 피자, 요구르트 등 제과 및 유가공을 담당해 부창부수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지역의 대표 힐링 농장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유아트팜은 알프스마을과 천장호 출렁다리가 바로 인접해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특히 농장의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SNS를 활용한 블로그와 카카오스토리 등도 운영하며 고객과 활발히 소통중이다.

지난 2012년 귀농한 음 대표는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6차산업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청양군 6차산업연구회 임원(감사)으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음부형 대표는 “저희 농장에서는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동물과 교감할 수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호응이 좋다”며 “앞으로 농장 내 힐링카페를 만들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6차산업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라 농업도 단순 농촌 체험형에서 치유형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며 “치유농장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치유형 체험모델을 발굴해 농업과 농촌이 국민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을 육성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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