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실내수영장 양대체전으로 임시휴장
아산시, 실내수영장 양대체전으로 임시휴장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04.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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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실내수영장(방축, 배미)은 오는 5월부터 양대 소년체전 및 전국 규모의 수영대회 개최 및 수영경기장 사용으로 임시 휴장한다.

대회일정은 배미수영장에서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5. 16.~19.) 제1회 센티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5. 20.~21.),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경기(5. 27.~30.)가 진행되며, 방축수영장에서는 제16회 이충무공배 전국핀수영대회(5. 13.~15.),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다이빙경기(5. 25.~ 28.)가 열릴 예정이다.

이에, 배미수영장은 5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전면적으로 휴장을 실시하며 6월 13일부터 말일까지는 모든 강습은 휴강하고, 자유수영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며 방축수영장은 5월 중 경기일정 6일 동안 휴장을 실시한다.

아산시는 배미수영장 휴장으로 방축수영장 강습반 증원 및 편성을 한시적으로 늘려 회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나, 기존 2개 수영장을 이용하시던 많은 회원분들이 협소하고 오래된 방축수영장에서의 이용불편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종택 아산시 체육육성과장은 “아산에서 개최되는 양대 소년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배미수영장 휴장기간 동안 방축수영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휴장기간 내 배미수영장의 수위조절판 철거, 선수소집실 출입구 개방, 전광판 점검 등 경기시설 재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