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탈당' 안성훈 전 고문, "문재인 지지"
'국민의당 탈당' 안성훈 전 고문, "문재인 지지"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4.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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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더불어민주당 입당
안성훈 전 국민의당 충남도당 고문(왼쪽)과 이규희 더불어민주당 천안갑지역위원장(오른쪽). © 백제뉴스

지난 3월17일 국민의당을 탈당한 안성훈 전 국민의당 충남도당 고문이 20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박완주)을 방문해 입당신청서를 제출하고,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국민의당 창당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현재 서울대총동창회 이사를 맡고 있는 안 전 고문은 이날 “안철수 후보와는 같은 순흥안씨 문중으로 서울대와 카이스트 등 크고 작게 겹치는 인연이 많지만, 현 시국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위해 돕는 것이 옳은 선택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안철수 후보와의 인연 보다는 나라의 장래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군자가 행해야할 ‘대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은 “문재인 후보를 선택한 안성훈 전 고문의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 아울러,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는데 강력한 원동력이 되어주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안 전 고문을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