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간호대학, 제2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을지대 간호대학, 제2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4.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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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장면 © 백제뉴스

을지대학교 간호대학이 20일 오후 2시 대전캠퍼스 지천홀에서 ‘제 2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선서식에는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홍성희 이사장, 조우현 총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간호학과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선서식에서 간호대학 3학년 학생 165명은 나이팅게일 선서와 촛불의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 받아 미래 간호인으로서 인간생명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박준영 회장은 축사를 통해 “촛불은 어둠을 밝히는 빛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환자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환경을 밝힌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면서, “헌신과 봉사, 희생이라는 덕목으로 어둠을 밝혀 여러분을 필요로 하는 곳에 빛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조우현 총장은 “여러분들이 흘린 땀과 배움을 향해 불태웠던 열정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어떤 시련이 닥치더라도 잘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을지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2002년부터 16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 전원 응시, 전원 합격이라는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