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휠체어 이용 출근 등 장애체험
권선택 시장, 휠체어 이용 출근 등 장애체험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7.04.20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권선택 시장이 휠체어를 이용하여 지하철 출근길 장애체험을 하고 있다. © 백제뉴스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이 20일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동구 판암동 소재 ‘판암보호작업장’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일자리 체험을 한데 이어 휠체어를 타고 지하철을 이용하여 출근하는 체험을 했다.

이어 11시에는 장애인 및 가족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엑스포 시민광장에서 개최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대전장애인상'을 수여하는 등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남다른 의지와 노력으로 자립에 성공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장애인에게 주어지는 대전장애인상은 한남대 박경순 교수, 대전맹학교 김범석 교사, 안마수련원 김창범 직업훈련 교사가 받았다.

이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같은 시선, 같은 생각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삶’이란 주제로 보다 쾌적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의전행사를 간소화하고  장애인 가요제, OX퀴즈, 무료건강검진 등 장애인 중심의 행사로 진행됐다.

권선택 시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사회, 서로가 행복을 나누며 배려하는 사회가 되고 장애인이 사회참여를 하는데 불편함이 최소화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