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철 도의원‧김보희 서산시의원 국민의당 입당
이기철 도의원‧김보희 서산시의원 국민의당 입당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4.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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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충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충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국민의당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백제뉴스

이기철 충남도의원(무소속, 아산)과 김보희 서산시의원(더민주)이 18일 오전 10시 충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이로써 국민의당은 충남도의회에서 먼저 입당한 김용필 도의원에 이어 2석이 원내 진입에 성공했다.

작년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있던 이기철 의원은 “보수와 중도의 가치를 실현해 줄 후보가 안철수 후보라고 생각한다”면서 “부패와 최순실 국정농단을 얼룩진 대한민국을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바꿀 안철수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보희 의원은 "지난 2010년 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돼 2014년 최다 득표로 지역에서 재선에 성공했다"며 "민주당이 힘들 때 함께 해 왔지만 대선에 있어 보수 진보를 따지지 않고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사람은 안철수 후보라 생각한다. 안 후보와 함께 가겠다"고 피력했다.

입당 기자회견을 주도한 김용필 도의원은 "안전지킴이의 대명사인 이기철 의원과 함께 다시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 일어 나지 않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다른 도의원들께서도 대선 기간 하루빨리 결단을 내려달라"며 입당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