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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정치한 이래 '1번 운동복'은 처음 입어봐"17일 여의도 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열려
이원구 기자  |  ebaekj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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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7  15: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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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을 하고 있는 이해찬 국회의원 © 백제뉴스
 

더불어민주당 제3차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가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해찬 국회의원이 이번 대선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피력해 관심을 모았다.

이 의원은 이날 “오늘(17일)부터 본격적인 운동이 시작됐다. 우리가 선거운동복을 입었는데 기호가 1번이다. 제가 정치하며 처음으로 1번 운동복을 입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만큼 제일 책임이 무겁다고 받아들이겠다”면서 “정권을 교체해 흐트러진 이 나라를 책임질 걸 부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15일과 16일 2일간 광주 전남지역을 순회한 일을 떠올리면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서 대화했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차피 이제 자유한국당이나 수구세력 집권은 아니기에 앞으로 어느쪽이 집권할게 좋을지 고민하더라. 연세가 많은 분들은 안철수 후보쪽에 마음이 가있는 것 같고 젊은이들은 문 후보에 가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TV토론 이후 여성들의 마음이 많이 옮긴 듯 했다. 특히 병설(유치원)보다 단설(유치원)을 더 원하는데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안철수 후보의 단설유치원 발언을 에둘러 비판했다.

계속해서 “앞으로 5번의 (TV)토론이 있는데 좀더 체계적으로 잘 분비해 임해야 할 것”이라면서 “후보의 표정 하나하나가 섬세하게 전달되는 것이기에 잘 관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해찬 의원이 광주전라지역 상임선대위를 맡은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광주전라지역 상임선대위원장을)왜 맡았냐고 하길래 한마디로 ‘전두환 헛소리를 듣기싫어서’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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