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전국 동주 도시교류협의회 정례회의 개최
공주시, 전국 동주 도시교류협의회 정례회의 개최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4.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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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도시 시민들에게 문화관광 할인 혜택 등 관광진흥 도모 뜻 모아
▲ 전국동주도시협의회 2017 상반기 정례회의에 참가자들이 송산리고분군을 견학하는 등 공주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 백제뉴스

공주시가 전국 동주(同州)도시교류협의회 상호협력회의를 공주시 주관으로 14일 공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의는 오시덕 공주시장(회장도시)을 비롯해 2017년 상반기 총무도시인 조억동 광주시장 등 지역 명칭에 ‘주(州)’가 포함되는 13개 도시의 시장, 부시장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공주시의 관광안내 동영상과 공주시 충남연정국악원의 가야금 3중주 공연을 통해 공주의 문화를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7년 하반기 회장도시에 경기도 광주시, 총무도시에는 전라남도 나주시로 하는 임원 선정 안건과 전국동주도시교류협의회 규약(안) 제정 안건을 심의 의결 했으며, 동주도시 간 상호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관내주민과 같은 문화관광 할인 혜택을 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진흥을 도모하자는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한옥마을의 정취를 즐기며 오찬을 하고,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등 공주시의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는 등 공주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오시덕 시장은 “오늘의 자리가 회원도시 간의 교류증진과 더불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동주도시교류협의회가 미래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동반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동주도시교류협의회는 역사적으로 성립배경을 같이하는 동주도시(同州都市)간 공동 번영과 교류협력을 위해 지난 2003년 6월 창립됐으며, 공주시를 포함한 전국 15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