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공단지 기업애로 적극 해결 '눈길'
홍성군, 농공단지 기업애로 적극 해결 '눈길'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4.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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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환 군수의 농공단지 현장방문장면 © 백제뉴스

기업하기 좋은 홍성 건설을 위해 홍성군이 농공단지 내 노후 기반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간다.

홍성군은 일반산업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산업 인프라가 열악한 농공단지(광천, 구항)에 총사업비 4억원(국비 2억원)을 투입해 기반시설 정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광천농공단지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 준설 및 잡목을 제거하고, 개비온옹벽 설치를 통한 사면 유실 방지, 경관 및 안전을 위해 노후된 외곽울타리를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구항농공단지는 지난해 공공폐수처리시설의 탈수기 교체에 따른 시설의 유지관리를 위해 탈수기동을 증축할 예정이다.

농공단지 정비사업은 조성된 지 20년 이상 경과된 광천농공단지(1993년 준공, 16.6만㎡)와 구항농공단지(1990년 준공, 14.4만㎡)가 대상이다.

이 곳 2개 농공단지는 28개 업체에 534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생산액은 1,717억원(2016년 12월 기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홍성군은 지난해에도 노후기반시설 개선 사업비 16억여원을 투입해 관리사무소 및 직장어린이집 리모델링, 사면 보강 및 조경, 공공폐수처리시설 노후시설 교체, 차선도색 및 노후울타리 교체, 휴게쉼터를 설치하는 등 기업 활동 및 근로자 복지를 위해 노력해 왔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개선사업 국·도비 확보에 주력하여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활기찬 농공단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