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고용복지+센터 유치 확정…일자리·복지 한곳에서
아산시, 고용복지+센터 유치 확정…일자리·복지 한곳에서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04.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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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34개 지자체 대상, 최종 6개 지자체 선정

아산시가 고용노동부의‘고용복지+센터’신설형 설치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고용복지+센터 유치가 확정 됐다고 13일 밝혔다.

고용복지+센터는 그동안 각 기관별로 산재되어 있던 고용․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시민들이 한 곳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고용노동부는 올해 3월 고용센터 미 소재 지자체 134곳을 대상으로 신설형 고용복지+센터 설치 신청을 받아 아산시를 비롯해 전국에서 6곳을 선정했다.

그동안 아산시 관내에는 고용센터가 없었던 관계로 아산시민은 실업급여 및 취업성공패키지 등 고용서비스 신청을 위해 약 20km 거리인 천안고용센터까지 방문해야 했던 불편이 있었고,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2015년부터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 시민문화복지센터 내에 설치할 예정으로 센터 내에는 고용센터, 종합일자리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노동상담소, 복지지원팀, 미소금융, 복합문화센터 등 고용과 복지, 금융, 문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관이 입주해 종합적인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고용복지+센터 유치 확정으로 시민들은 이제 일자리와 복지, 서민금융, 문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