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署, 전국 무대 사우나 탈의실 절도범 검거
부여署, 전국 무대 사우나 탈의실 절도범 검거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04.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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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경찰서는 서울, 경기, 강원, 충남·북, 대전, 전남·북 등 전국을 무대로 사우나 탈의실에 침입하여 총35회에 걸쳐 1,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피의자 K씨를(남,48세) 검거했다.

피의자는 무직으로, 2017년초 교도소에서 출소한 후 탈의실에 사람이 없는 틈을 이용하여 사물함에서 현금 등을 훔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부여경찰은 지난 3월 18일 관내 목욕탕 탈의실에서 절도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주변인 상대로 탐문수사 등으로 용의자를 특정 후 20일간 끈질긴 추적 끝에 당진에서 은신중인 피의자를 4. 7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가 소지하고 있던 현금 약 100만원을 압수 피해자들에게 돌려주고 동일수법 여죄가 많을 것으로 보고 피의자를 상대로 구속 후 계속 수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