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강태공들이 모여 펼쳐지는 ‘제15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가 오는 15일 예당전국낚시대회장(광시면 장전리)에서 개최된다.
12일 군에 따르면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번 낚시대회는 전국의 낚시 동호인들이 모여 낚시의 손맛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민물낚시대회이다.
군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참가자 500명을 신청 접수 받았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군의 특산품인 예산사과 2개와 예산미황쌀 1포(0.5kg)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 및 가족들에게 지역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예산 5미(味) 중 하나인 어죽과 예산한우, 한돈 등 다양한 먹거리를 시식할 기회를 제공하고 예산황새마을 홍보 전시관과 대흥슬로시티 홍보 전시관, 낚시용품 시연·전시, 우수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참가자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가자들이 예산의 정과 포근함, 넉넉함을 느낄 수 있도록 1위에서 20까지의 본상과 최대어상, 여자우수상, 원거리상, 최고령상, 최연소상 등 다양한 특별상을 시상할 방침이다.
대회장 인근에는 황새공원과 의좋은형제공원, 봉수산 자연휴양림 및 수목원 등 군의 주요 관광지가 있어 참가자들은 가족 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군은 이번 낚시대회를 찾는 참가자 및 가족,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일 관내 사회·환경단체 회원, 주민 등과 협력해 낚시대회장 주변에 방치된 수중 쓰레기와 저수지 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오는 15일 개최되는 예당전국낚시대회에 참가하는 전국의 강태공들이 천혜의 자연환경이 일품인 예당호에서 짜릿한 손맛을 느끼고 가족 및 친구 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