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무인민원발급기 이전 효과 눈에 띄네
동구, 무인민원발급기 이전 효과 눈에 띄네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4.1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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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발급실적 분석 결과 2만358건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

대전 동구는 구민들의 민원서비스 편의증진을 위해 최근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전한 결과 이용률 증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재 16곳에서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의 1분기 발급실적을 분석한 결과 2만358건으로 전년 동분기 1만5778건보다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부 기기를 제외한 전체적으로 무인민원 이용이 늘어났고 특히 최근 이전 설치한 자양동주민센터와 용운종합사회복지관의 실적이 현저히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구는 기기를 민원수요가 많고 구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위치로 이전함과 동시에 편리한 무인민원발급 이용에 대해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쳐 왔으며 이번 실적은 그에 따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한 79종의 증명서를 16개 발급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어 바쁜 일상생활로 근무시간에 관공서를 찾지 못하는 구민들을 위해 운영해 오고 있다.

심상간 민원봉사과장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이용객이 현저히 떨어지는 장소는 수요가 많은 곳으로 이전 조치하여 구민들의 민원행정 편의증진에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