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정부예산 1조 1,181억원 확보 ‘총력’
홍성군, 정부예산 1조 1,181억원 확보 ‘총력’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4.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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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이 내년도 국가시행 1조 327억원, 자체 시행 854억원 등 총 1조 1,181억원의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6일 군청 대강당에서 김석환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오배근, 이종화 도의원,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군의원,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8 정부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018 정부예산 사업추진 계획 및 확보 대책, 순기·단계별 추진 계획 및 대응 전략의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중점 예산확보 전략으로 충남도청 시대 서해안 중심도시로서 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 SOC 구축, 홍주읍성 정비사업 등을 통한 역사문화관광도시 기반구축, 친환경 유기농업 육성 및 신도시와 상생을 위한 원도심 개발, 살기 좋은 희망농촌 만들기 등 군민의 행복권 보장을 위해 온 힘을 다하기로 했다.

국가시행사업으로는 신규 2건, 계속 11건 등 모두 13건, 1조 327억원의 사업을 선정했다.

서해안 물류 중심지 기능수행을 위한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사업 7,000억원, 제2서해안 고속도로 건설사업 1,500억원, 장항선 개량 2단계 건설사업 1,000억원 등을 지속 추진하고, 신규 사업으로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사업, 국지도 96호(은하 장척~목현)도로 확장사업을 추진한다.

또 자체시행 사업으로는 신규 26건, 계속 41건 등 모두 67건, 854억원의 사업을 선정했고, 남당지구 연안정비사업 35억원,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 49억원, 홍주읍성 정비사업 42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34억원 등을 선정했다.

특히, 군은 SOC 등 국비 보조율이 높고 파급효과가 큰 대상사업을 선정해 전략적이고 타당성 높은 논리를 개발하고, 중앙부처 및 충청남도, 국회의원, 출향 공직자와 연계해 정부예산편성 순기보다 앞선 선제적 대응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석환 군수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700여 전 공직자의 꾸준한 노력과 정보력, 그리고 끈기를 강조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사업추진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뒷받침할 논리를 적극 개발하고 대응해 10만 홍성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주민 삶과 직결되는 2018년 정부예산 대상사업 발굴 보고회를 조기에 개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