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제4회 4.1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개최
계룡시, 제4회 4.1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개최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4.03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8년 전 계룡독립만세 재현으로 호국정신 선양
▲ 두계4.1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장면 © 백제뉴스

충남 계룡시는 ‘제4회 4.1 두계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1일 두마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두마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최홍묵 시장을 비롯한 광복회 계룡시지회 회원, 계룡시 보훈단체협의회 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4.1독립만세운동’은 기미년 두계만세 운동을 재현하고, 그동안 역사 속에 묻혀있었던 계룡시 호국보훈 문화의 계승 발전과 98년전 애국선열들의 범시민적 참여 모습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은 기념행사에 이어 독립만세운동이 펼쳐졌던 두계장터까지 행진을 벌이며 98년 전의 ‘두계장터 4.1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했다.

한창섭 위원장은 “이 행사를 계기로 계룡시의 호국보훈문화 역사를 널리 알리고 98년 전 계룡시민의 애국정신을 더욱 드높이 계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홍묵 시장은 “올해부터 계룡시에서는 한훈선생 생가지를 복원하는 등 독립운동사적지를 꾸준히 발굴하여 계룡시가 애국충절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면서 이 지역의 후손으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