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학교주차장 공유로…지역주민 주차난 해소
서구, 학교주차장 공유로…지역주민 주차난 해소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03.27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학교부설주차장 야간개방 협약식 모습 © 백제뉴스

대전 서구는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2개 학교(문정초등학교, 구봉고등학교)와 27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학교부설주차장 야간개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문정초등학교(17면)와 구봉고등학교(23면)에서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주차장을 개방하게 된다.

이는 주차공간 1면이 아쉬운 인근 상가나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민간부설 주차장 개방을 적극적으로 유도해서, 이웃과 공유하는 선진주차문화가 확산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공영주차장 확충, 내 집 주차장 갖기, 녹색주차마을 등 다양한 주차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예산투자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학교주차장 야간개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까지 총 22개교 1,109개 주차면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