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덕 시장 재산 30억9202만...15개 단체장 중 1위
오시덕 시장 재산 30억9202만...15개 단체장 중 1위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3.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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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덕 공주시장 © 백제뉴스

오시덕 공주시장이 충남도내 15개 기초단체장 중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오시덕 공주시장이 충남지역 지방자치단체장 15명 중 가장 많은 30억9202만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보다 8968만원 더 늘어난 수치다.

오 시장은 15명 단체장 평균 재산 9억344만원보다 3배 많았고, 2위인 구본영 천안시장(16억6597만원)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

오 시장의 주요자산은 건물로(총액의 88%),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본인과 배우자 소유 38억원 규모의 건물 두 채를 보유했다.

재산 증가는 주로 부동산 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가액과 더불어 예금 증가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위공직자의 재산등록 및 변경사항 공개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매년 12월 31일자 기준으로 다음해 2월 말까지 신고하고 3월 중에 정기공개를 하고 있다.

공직자 재산등록은 공직자윤리법에 근거해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해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공직자 윤리를 확립하기 위해서다.

아래는 충남도내 기초단체장 재산내역

오시덕 공주시장 (30억9202만원)

구본영 천안시장 (16억6597만원)

김동일 보령시장(10억6226만원)

한상기 태안군수(10억5728만원)

이용우 부여군수(10억3324만원)

복기왕 아산시장(10억3158만원)

이완섭 서산시장(10억2314만원)

이석화 청양군수(9억1947만원)

김석환 홍성군수(6억3755만원)

황선봉 예산군수(6억3183만원)

박동철 금산군수(5억8727만원)

황명선 논산시장(3억7207만원)

김홍장 당진시장(2억717만원)

최홍묵 계룡시장(1억6470만원)

노박래 서천군수(6468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