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리아골드컵 전국 댄스스포츠 경기대회 개막
대전시, 코리아골드컵 전국 댄스스포츠 경기대회 개막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3.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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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 댄스스포츠 엘리트선수, 동호인 등 1,200여명 참가

대전광역시는 오는 26일 전국 17개 시․도 댄스스포츠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제16회 코리아골드컵 전국 댄스스포츠 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체육회와 대전댄스스포츠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02년 창설(대전) 이후 우수선수 발굴 등용문으로 자리잡았으며 프로와 아마선수, 그리고 순수 동호인들까지 모두 참여하는 그야말로 엘리트 선수들의 경연과 댄스스포츠 마니아들의 축제의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종목은 선수권부문과 생활체육부문 2개 분야로 초․중․고․대․일반부와 프리-아마추어부, 아마추어부, 프로부 등 8개 분야이며 스탠다드 5종(왈츠, 솔로 폭스트롯, 비엔나왈츠, 탱고, 퀵스텝)과 라틴 5종(룸바, 자이브, 차차차, 삼바, 파소도브레)으로 나누어 경쟁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상비군 1차선발전을 동시에 개최하여 스탠다드 6커플, 라틴 6커플 등 총 12커플 24명을 선발하게 되며, 선발된 국가대표상비군은 국제대회 출전자격을 얻게 된다.

이수현 대전댄스스포츠연맹 회장은“이번 대회를 통해 댄스스포츠종목 저변 확대는 물론 전국 17개 시도 선수, 임원, 학부모 등이 대전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대회에 참가해 주신 전국의 관계자, 선수 및 대전시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은“완연해진 날씨와 더불어 겨우내 갈고닦은 개인의 기량을 시험해 볼 좋은 시기이며 이번 대회가 차세대 댄스스포츠 국가대표로써의 꿈나무 발굴의 기회 및 평소 댄스스포츠를 사랑하는 전국의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화합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체조시설인프라가 부족한 여건에서도 성공적인 대회 및 우수한 성적으로 이번 대회를 마치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발전 할 수 있는 종목으로의 대회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