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대전시 아시안게임 유치 적극 협력”
이춘희 시장 “대전시 아시안게임 유치 적극 협력”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3.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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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이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전시 아시안게임 유치 추진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며  “대전시의 2030년 아시안게임 유치 추진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우리 세종시는 대전시의 아시안게임 유치에 적극 협력하고, 종합운동장 등 스포츠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  “아시안게임 유치는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건설을 가속화하고 21세기 대전시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30년은 행정도시 건설이 완료되는 해”라면서 “세종시는 그때까지 종합운동장 등 제반 스포츠 시설을 갖출 계획이며, 이러한 인프라는 아시안게임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4개 시‧도에는 이미 상당한 체육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이러한 시설을 활용하면 신축에 따른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이라며 “대전시의 아시안게임 개최는 대전시 발전은 물론 세종시의 행정도시 완성, 충남도의 관광산업 및 충북의 청주공항 활성화 등 충청권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시장은  “대전시의 2030년 아시안게임 유치가 꼭 성공하여 충청권 발전의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