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성매매 여성 생계비 지원' 관련 논란
아산시 '성매매 여성 생계비 지원' 관련 논란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3.2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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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뉴스

아산시가 성매매 집장촌으로 알려진 속칭 장미마을(온천동) 종사 여성들의 자활을 돕기 위한 생계비(월 100만원, 최대 1년) 지원에 대해 보훈단체 등이 반발하고 나섰다.

보훈단체는 성매매 여성들이 보훈대상자들에게 지급되는 수당(월 5만원 ~ 15만원)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원받는 것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그러나 아산시는 업소 종사자(80여명) 대부분이 30~40대로 생계를 위한 것으로 파악, 생계비 지원(한시적)은 이들의 사회복귀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성매매 우려업소 지도단속・빈 상가 매입을 통한 사회적기업 협동화단지 조성・도시 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 등(14개 과제) 추진중으로 2022년까지 성매매 집결지를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장미마을'은 도내 유일의 성매매 집결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