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이 안희정을 지지하는 이유 4가지
김정섭이 안희정을 지지하는 이유 4가지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3.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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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전 청와대 비서관(우) © 백제뉴스

김정섭 전 청와대 비서관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안희정 지사를 지지하는 이유로 4가지 꼽았다.

김 전 비서관은 18일 SNS를 통해 민주당 국민경선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면서 “안희정 지사는 물론 문재인, 이재명, 최성 후보와도 크고 작은 인연이 있지만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안희정 후보를 지지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안 지사의 활력상징, 시대교체, 세대통합, 본선안심 등 4가지 때문에 지지한다는 것이다.

우선 “안희정의 대통령 당선 자체가 우리 사회의 새로운 활력을 상징한다”면서 “이명박-박근혜 시대는 바로 안희정 시대로 갈 때 대한민국의 활력이 가장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비서관은 다음으로 “안희정이 대통령이 되어야 진영논리에 갇혀 대립, 갈등하는 시대로부터 공존-통합-혁신의 시대로 교체될 것”이라면서 “안희정은 이번 대통령의 임무를 ‘대개혁-대연정-대통합’으로 설정, 주창하고 있다”고 피력, 안 지사가 주장하는 시대교체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서 “노-장-청의 고른 지지를 받는 안희정은 여러 세대가 조화로운 젊은 정치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한 뒤 “60대와 70대 이상의 유권자들은 민주당의 어느 예비후보보다 안희정을 선호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안희정은 대통령선거 본선에서 가장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정권교체 카드이다”면서 “안희정이 나갈 경우 가장 크게 승리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 그리고 안희정의 지지도가 오르는 만큼 민주당의 지지도가 함께 오르는 것이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비서관은 “민주당 대통령후보는 안희정이어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 국민경선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김정섭 전 비서관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주시장출마 경력이 있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에서 재도전이 확실시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