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원용석 동구의원 구정질문…7개 질문 쏟아내
이나영·원용석 동구의원 구정질문…7개 질문 쏟아내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03.16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구의회, 제226회 임시회 주요현안 구정질문
▲ (사진 좌로부터)구정 질의를 하고 있는 원용석 의원, 이나영 의원, © 백제뉴스

대전 동구의회는 16일 제2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주요 구정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구정질문에 이어 구청장의 답변을 청취했다.

이날 제1일차 구정질문에는 이나영 의원, 원용석 의원 등 2명의 의원이 주요구정 현안에 대한 7개의 질문을 쏟아냈다.

가장 먼저 질문에 나선 이나영 의원은 “청년정책에 대한 구정의 관심, 발달장애인을 위한 시책과 지원계획, 동구의 장애인정개추진 총괄현황 및 맞춤형 정책발굴,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추모공원 조성운영방향”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원용석 의원은 자양보도육교 철거에따른 횡단보도의 설치와 교통사고예방대책, 가양1동과 가양2동을 연결하는 흥룡로~매봉로~동대전로 연결교차로 필요성, 전통시장 화재예방대책에 대해 물었다.

한편 답변에 나선 한현택 동구청장은 청소년들은 헬 조선이라는 말로 표현된다며 그들을 바라보는 언론등 사회적 시선은 청소년들의 고통을 찾아내는 데에만 관심이 있듯 3포, 7포 등 청소년의 고통을 상징하는 숫자만 늘려가고 있듯 청년들은 사회적 문제로서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어 이에 대해 대전시에서는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전담조직 신설과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으며, 우리구에서는 청년문제의 심각성과 청년을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말하고

다만,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은 생색내기 식 일회성 정책이 아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취업준비수당 지원 등으로 상당한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들로 구 재정상황을 고려할 때 자체추진이 어려움으로 정부와 대전시의 관련정책을 우리구가 유치하여야 하는 만큼 향후 대전시의 정책방향이 구체화 될 경우 우리구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돌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또한 전통시장은 좁은 골목식 구조로 화재에 취약하고 화재발생시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구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관내 전통시장에 대하여 소방서와 상인회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소방, 전기, 가스등 분야별 경미한 부분은 혀지 시정하고, 화재위험이 높은 시설은 시정보완등 조치하였다고 말하고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서 우리 구에서는 2018년 중소기업청 지원 화재예방관련 공모사업(5개사업 2억2천만원규모)을 신청하였으며, 이 사업들이 선정되면 조속히 추진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등 상인의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여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동구의회 제226회 임시회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며 이날 제1일차 구정질문에 이어 17일 제3차 본회의 제2일차 구정질문에는 오관영 의원, 박영순 의원, 송석범 의원, 박민자 의원 등이 질문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