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다온지구 새뜰마을사업 신규 선정
홍성군, 다온지구 새뜰마을사업 신규 선정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3.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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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홍성읍 오관10리 일원에 위치한 다온지구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7년도 새뜰마을 사업대상지로 신규 선정됐다.

홍성군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개년간 국비 17억, 지방비 7억 등 총24억원이투자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새뜰마을 사업은 안전확보, 생활위생 인프라 개선, 휴먼케어, 주택정비지원, 주민역량 강화 등 총 5개사업으로 세분화된 종합계획으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마을 안전확보를 위해 담장정비, 소화기 설치, 제설함 설치 등을 지원 예정이며, 생활 위생 인프라 개선을 위해 상하수도 및 도시가스 공사, 도로정비 사업이 전격 추진된다.

또한, 휴먼케어 사업으로 니트공방 창업교육, 창업교육 등을 실시예정이며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마을관리 기획단 설치, 마을발전 포럼 개최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택정비 지원을 통해 주택 및 재래식 화장실 등도 주거환경 전반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마을 전반의 인프라 개선 뿐 아니라 공동체 유지를 위한 마을 자생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군 다온지구는 주민 15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에서 제외되어 장기간 방치돼 주변지역에 비해 생활여건이 취약하여 소득이 적은 초고령자 중심 거주지의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하수도 및 도시가스 보급가구 비율이 전무하며, 30년이상 노후주택비율도 70%에 육박한다.

이번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군은 홍성읍사무소 ․ 보건소 및 노인회관 건립,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 등 각종 지역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되어 오관리 일대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포신도시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군의 원도심 개발 정책추진도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공모사업 및 지역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