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공주·부여·청양에 교부세 5억 확보
정진석, 공주·부여·청양에 교부세 5억 확보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3.1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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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은 공주시 신관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행정자치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공주시 강북지역은 신도심 지역으로 관내 타 지역에 비해 공동주택이 많아 주차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특히 신관동 주변에 위치한 공동주택들은 1990년 초반에 준공되어 주차장 확보율이 낮고, 주변에 형성된 상가로 인해 해마다 주차장 민원이 줄을 잇고 있었다.

이에 정진석 의원은 신관동 주차 문제 해결을 선거공약으로 채택했고, 예산 확보에 나섰다.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필요성을 행정자치부에 알렸고, 이번 특별교부세 배정으로 그 결실을 맺었다. 신관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총 18억 원을 투입하여 올해 10월 착공, 201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게 된다.

또 부여군 현안 사업인 구드래 관광자원화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행정자치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구드래는 해상강국 백제의 국제항구로 추정되는 부여군 부소산 아래에 위치한 금강변 나루터다. 부여의 대표적 휴식처인 구드래 조각공원을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 수는 많아지고 있으나 어린이 놀이시설은 전무한 상태다. 이에 따라 관광객 체류 시간은 점점 감소하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미약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정진석 의원은 행정자치부에 명품공원 조성의 필요성을 설득했고, 그 결과 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구드래 관광자원화 사업은 총 20억 원을 투입해 올해 10월 완공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 240만 명 방문객 유입과 2,099명의 간접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청양군 현안사업인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행정자치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청양군은 그동안 군민 및 장애인 체육활동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한 청양군의 스포츠 마케팅을 뒷받침할 보조 경기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진석 의원은 청양군과 함께 행정자치부에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 필요성을 설득해 왔다. 그 결과 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사업은 총 80억 원을 투입해 2018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165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