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재 동구부구청장, 동부선연결도로 2구간 현장점검
박용재 동구부구청장, 동부선연결도로 2구간 현장점검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3.1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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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불편 최소화 및 조기개통 주문

대전 동구는 지역발전의 핵심이자 중추도로 역할을 수행하게 될 동부선연결도로 2구간(우송대 서문~소제동 계족로 입구) 공사를 앞두고 조기개통과 함께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11년 동부선연결도로 1구간(대주파크빌~우송대 서문) 개통 이후 장기간 답보상태를 머물렀던 상황을 타개하고자 대전시를 상대로 적극 펼쳐온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올해 총사업비 80억 원 중 1차로 30억 원을 확보하고 4월부터 2구간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박용재 부구청장은 공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먼지, 소음 등 각종 주민불편사항을 방지하고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특별 주문했으며, 또한 담당공무원들과 조기개통 방안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펼쳤다.

이와 함께 해당 구간 인근 소제주거환경개선사업의 장기 지연에 대해 지구 내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사업의 조속 추진을 위해 대상지 안에 위치한 송자고택에 대한 처리방안 등에 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재 부구청장은 “동부선연결도로는 지역주민의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소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기반시설 확보와 사업성 제고라는 측면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잔여 예산확보와 함께 공사 과정 중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4월 도로개설 공사 착공에 이어 올 11월까지 1차 구간 552m 개설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2차 구간 공사를 진행해 연말까지 개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