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화지중앙시장, 주차난 시원하게 해결
논산화지중앙시장, 주차난 시원하게 해결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03.15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년 중소기업청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사업 선정

논산시 화지중앙시장이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7년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 주차난 해소에 들어간다.

중기청 주차환경개선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으로  시는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입, 인근 부지인 화지동 41-119일원에 4,461㎡의 대규모 공영주차장(150여대 주차가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현재 사용 중인 제1주차장이‘중교천 물순환형 수변도시 정비사업’으로 철거 예정됨에 따라 인근 부지에 주차장을 신규 조성하며, 이에 따라 중심 상가 주차난이 일정 해소되고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총사업비 17억 중 지방비부담분 7억원은 ‘중교천 물순환형 수변도시 정비사업’의 토지 매입비를 현물 부담분으로 요구한 부분이 반영돼 지방비 부담없이 전액 국비사업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시는 규모가 큰 사업의 시비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예산 절감 효과를 얻게 됐다고 덧붙였다.

시는 화지중앙시장에 150면의 제1주차장이 추가 조성되면, 총 247면(제2주차장 37면, 제3주차장 60면)를 확보하게 되며, 현재 추진중인 골목형시장 육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비 확보로 전통시장과 인근 상점가의 큰 불편사항이었던 주차환경문제가 개선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