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전통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새로운 도전
청양전통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새로운 도전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3.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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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 선정…국비 2억6000만원 확보
▲ 청양시장 전경 © 백제뉴스

청양전통시장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2017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시장별 고유의 개성과 특색을 발굴해 주민 생활형 특화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시장규모에 따라 최대 3억원까지 예산이 지원된다.

청양전통시장은 중형규모의 시장으로 국비 2억6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군비 2억6000만원을 더해 총 5억2000만원으로 2018년 2월까지 먹거리골목 조성과 주말장터를 개설하는 등 청양전통시장 고유의 특색을 개발해 활기가 넘치는 시장으로 탈바꿈 할 계획이다.

한편 청양군은 청양읍 중심상권 활성화사업으로 청양전통시장에 2014년부터 올해까지 92억원을 투자해 청양전통시장 상인회관과 공중화장실 신축 및 생선전 아케이드를 설치했다.

올해도 주차타워, 채소전비가림시설,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등 쾌적한 시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상인대학 운영, 각종 문화행사를 추진하는 등 전통시장을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