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중소기업청 공모사업 국·시비 21억 원 확보
동구, 중소기업청 공모사업 국·시비 21억 원 확보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03.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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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중소기업청 주관 2017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공모사업에서 역전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역전지하상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이 선정돼 총 21억여 원의 국·시비를 확보하는 겹경사를 맞았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역전시장 등 2곳의 이용불편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바라는 상인들의 염원과 기대를 적극 실현하기 위해 해당 상인회, 대전시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펼쳐온 다각도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은 값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역전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시장고객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고자 1585㎡ 면적의 부지에 총 50여 면의 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으로 이번에 국비 14억여 원과 시비 3억5천여만 원을 확보했다.

역전지하상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1시장 1특색의 특화상품 및 공동브랜드 개발과 함께 패션특화거리 조성 등을 위해 준비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하며 이번에 국비 2억5천만 원, 시비 1억2천여만 원을 확보했다.

이충신 경제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주차난 해소 등 이용편의 증진과 시장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며 옛 명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나아가 KTX고속열차 정차역인 대전역의 바로 앞이라는 교통접근성과 조화를 이루며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