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공동주택 관리 '전국 으뜸'
서구, 공동주택 관리 '전국 으뜸'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03.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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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는 2016년 국토교통부 주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시상에서 ‘복수동 초록마을아파트 2단지’가 전국 최우수, 월평동 ‘전원아파트’가 우수관리 단지에 선정되어 13일 국토교통부 회의실에서 상장과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로부터 우수관리 단지 신청을 받아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 선정 평가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서구는 국토교통부 우수관리 단지 선정 시행 후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우수관리 단지에 2개 단지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초록마을아파트’는 공동주택관리 실시간 이력확인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 운영하여, 세대별 발생한 민원사항과 하자 수선 사항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원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 시 동대표들이 받는 회의 참석수당을 모아 어려운 이웃돕기 행사기금으로 활용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 관계자는 “입주민과 행정기관이 상호 이해와 협조 속에 거둔 성과이다.”며, “앞으로 공동주택관리에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1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출범하여 ▲공동주택 노후 시설물 지원사업 ▲에너지절약 지원사업 ▲공동체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30명의 공동주택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활용한 각종 공사와 용역에 대한 자문과 공동주택 관리비 진단 컨설팅, 찾아가는 공동주택 주민학교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공동주택의 관리비 절감과 효율적이고 투명한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