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위해식품판매 차단 시스템’ 무상 설치
예산군, ‘위해식품판매 차단 시스템’ 무상 설치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3.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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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규모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오는 20일까지 신청접수

예산군은 식품안전에 취약한 중·소규모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해식품판매 차단 시스템’ 무상설치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위해식품판매 차단 시스템은 시중에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과 회수 정보를 유통업체 본사 등이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판매업체에 전산으로 전송하면 매장 계산대에서 해당 식품의 결제를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관내 대형슈퍼마켓 15개소와 중소형 슈퍼마켓 21개소에 위해식품 판매 차단시스템이 설치돼있다.

군은 차단 시스템 확대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 관내 중·소규모 식품판매업소를 방문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위해식품판매 차단 시스템 설치를 원하는 업소는 신청서를 군청 교육체육과 위생팀(339-7483)에 방문해 제출하거나 FAX(339-7459)로 보내면 된다.

군은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불량식품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군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차단 시스템 설치 업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며 “유해 식품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