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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블랙리스트·비선의료진 수사 촉구"'박근혜 탄핵' 결정 발표 후 시민단체·노조 일제히 입장 표명
이동근 기자  |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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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0  18: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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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10일 오전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 발표 후 보건의료 관련 시민단체 및 노조가 환영의 메세지와 함께 보건의료블랙리스트와 비선의료진에 대한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이날 오후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인용 만장일치를 환영한다"며 "탄핵은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다"라고 논평했다.

또 "국정농단 중 본인의 주치의를 서울대병원장에 임명하고 청와대 비선의료진의 불법시술에 연루된 병원과 그 부인의 회사에 연구개발 지원, 특허분쟁, 중동 진출에 직접 지시를 통해 각종 특혜를 받도록 하였고, 최근 보건복지분야에도 정부가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관리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본 단체의 전ㆍ현직 대표가 진보적인 활동과 정부의 정책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정부위원회에서 배제된 것이 밝혀졌다. 보건의료블랙리스트와 비선의료진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국회에서의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통과를 부탁하고있다. (출처 : 청와대)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도 "의료민영화 및 각종 의료게이트 연루자들, 불법시술과 로비에 앞장 선 의료농단 세력들도 아직 제대로 수사하지 못했다. 박근혜-최순실-재벌 특혜법인 규제프리존특별법도 중단되지 않았다"며 "광장의 촛불은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근혜 정부 출범부터 진주의료원 폐원과 의료 민영화에 맞서 투쟁해 온 우리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촛불과 함께 박근혜 파면의 영광스런 승리의 기쁨을 나누며, 박근혜 정부의 적폐 청산과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특권층과 결탁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민의 삶을 재앙으로 내몬 박근혜정권은 드디어 막을 내렸다"며 "보건의료노조는 의료게이트 진상규명과 의료적폐 청산,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투쟁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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