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해맞이목장 이미숙 씨 2017 신지식인 선정
청양군 해맞이목장 이미숙 씨 2017 신지식인 선정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7.03.09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이미숙 씨 수상장면 © 백제뉴스

청양군 농촌문화체험연구회 이미숙(해맞이목장)씨가 2017년 신지식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미숙씨는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7년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한국신지식인협회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이미숙씨는 해맞이목장을 운영하면서 산양을 이용해 체험과 교육·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문화체험 농장으로 다양한 힐링·치유형 프로그램을 발굴·개발해 농촌체험분야 신지식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미숙 씨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농촌 어메니티 자원을 활용해 피부미용에 탁월한 산양유 비누·치즈만들기, 청양 구기자 이용 천연화장품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당나귀와 말, 양몰이견, 토끼, 닭 등 다양한 동물들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농장을 가꾸었다. 특히 산양유를 이용한 산양유 비누를 가공·상품화해 기능성이 알려지면서 찾는 이가 많아져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했다.

이미숙씨는 지난 2014년부터 청양군 농촌문화체험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농촌의 휴양적·심미적 가치를 제공하고 농촌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한·중 교류사업 제휴협약을 통한 국제교류 ▲진로체험을 통한 차세대 진로탐색 기회제공 ▲농촌체험 팜파티 개최로 농촌가치 확산 ▲충남교육청인증 농촌체험학습장 지정 ▲충남 농촌체험학습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등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미숙씨는 “각자의 분야에서 신지식인이라 자부하는 청양 체험연구회 회원들의 대표로 신지식인 인증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농촌체험을 개발해 농업·농촌의 6차산업화로 아름다운 농촌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지식인은 자신만의 노하우로 지식의 부가가치를 능동적으로 창출하는 사람으로 창조성, 혁신성, 공유성, 미래발전 가능성 등 엄정한 심사를 통해 농업, 교육, 문화예술, 환경 등 13개 분야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