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선 계룡소방서장, 대형사업장 화재예방 직접 나서
이규선 계룡소방서장, 대형사업장 화재예방 직접 나서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02.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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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선 소방서장이 20일 금암오피스텔(쉐리움)을 방문하고 있다. © 백제뉴스

계룡소방서가 지난 4일 오전 화성시 동탄 메타폴리스 상가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계룡시에서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형사업장에 대하여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관내 특정소방대상물 중 특급과 1급 대상물 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진압 및 인명피해 방지 대책, 관계인 소집 교육 및 화재예방 서한문 발송, 공사 중 소방시설 폐쇄·차단 엄정 조치, 용접·용단 등 화재위험작업 시 대응,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추진과 관련하여 이규선 소방서장은 20일 금암오피스텔(쉐리움)을 직접 방문, 화재취약요소를 점검하고 용접용단 등 화재위험작업 시 소방서 사전 신고 및 자체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또한 화재 시 초기 진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함과 동시에 건물 내 소화기 비치와 소방시설 상시 가동체제 유지 및 관계자의 안전의식 제고 등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을 지도했다.

이규선 서장은 “대형 사업장은 화재 시 많은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곳으로 관계자의 철저한 안전 의식이 필요하다”며 “건축물에 설치된 소방시설은 항상 정상작동 상태를 유지해야 하나 공사 중 부득이 작동을 정지해야 할 경우에는 관할 소방서에 작동 중지 신고를 하고, 소방서의 안전 확인 및 지도를 받은 후 공사를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