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치매건강리더 ‘기억지킴이’ 양성교육 돌입
대덕구, 치매건강리더 ‘기억지킴이’ 양성교육 돌입
  • 양태권 기자
  • 승인 2017.02.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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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는 15일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2층 강당에서 생활관리사 60명을 대상으로 치매건강리더‘기억지킴이’ 양성 교육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주 1회 4주 프로그램으로 ▲치매의 이해 및 치매예방 수칙 ▲치매가족지원 제도 ▲치매예방 운동법 ▲치매선별검사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관내 지역주민 대상으로 실시해 총 90명의 기억지킴이를 배출했고, 보건소 밴드를 통해 정보 공유 및 소통으로 치매 파트너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왔으며, 올해도 이어지는 기억지킴이 양성교육은 한걸음 더 나아가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고자 계획됐다.

이날 교육에 앞서 박수범 대덕구청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에서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하는 관내 복지관의 생활관리사에게 치매 예방교육과 정보를 제공하여 치매건강 리더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양성교육을 한 분도 빠짐없이 수료해 치매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역사회에 파견된 생활관리사들을 통해 발견된 치매 고위험군은 치매 조기검진사업과 연계돼 검사비 지원 및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향후 지속적인 치매 고위험군 발굴과 지원을 위해‘기억지킴이’ 양성 교육을 관내에 있는 복지관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