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신탄진 현도교 및 금강변에서 쥐불놀이 행사
정유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대전 신탄진 현도교 아래 금강변 일원에서 ‘제21회 신탄진 대보름 쥐불놀이 축제’가 주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오후 3시 연날리기 체험을 시작으로 거리 순회 풍물공연이 이어진 뒤 오후 6시부터 소원고사 지내기와 난타공연, 초청가수 공연에 이어 이번 축제의 백미인 소원달집 태우기와 강강술레 공연, 쥐불놀이 체험 및 불꽃놀이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이벤트가 시간별로 이어져 참여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쥐불놀이와 달집태우기 등 우리민족 고유 세시풍속 재현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해의 액운을 몰아내고 대덕구민 모두가 소망을 이루는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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