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 정유년 대한민국 닭 산업 지킨다
김석환 홍성군수, 정유년 대한민국 닭 산업 지킨다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6.12.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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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씨닭 원종계 보호 위해 연말연시 행사 간소화
▲ AI방역초소를 방문한 김석환 홍성군수가 관계자에게 상황 설명을 듣고 있다. © 백제뉴스

최근 꺾일 줄 모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양계 산업의 뿌리인 원종계 보호를 위해 홍성군이 발 벗고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23일 간부회의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의 차단을 위해 방역활동 강화와 더불어 연말연시 행사 간소화 추진과 공직기강 확립을 통한 지역안정대책 추진을 지시했다.

김 군수는 “원종계는 씨닭하고 달걀을 생산하는 원동력으로 홍성 원종계(GPS)가 무너지면 대한민국 닭 산업에 2년 이상의 공백이 예상되는 만큼 차단방역을 위해 전 공직자들의 철저한 방역활동을 주문했다.”

특히, “전국 제1의 축산군인 홍성군은 방역시스템이 훌륭해 아직까지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침투를 못했지만 대한민국 닭 산업의 미래를 위해서 영신고천대제(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며 10만 군민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황교안대통령권한대행 체제인 국정안정을 위해서 공직자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등 민생안정을 주문했다.
 
한편, 홍성 산란용원종계(GPS)는 홍성군 광천읍 담산리에 위치해, 현재 25,000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부화업도 함께 하고 있다. 육용용원종계는 갈산면 갈오리에 위치해 있고 현재 45,000수를 사육중이다.

아울러, 백월산에서 1월 1일 진행되는 영신고천대제는 해돋이 행사와 함께 진행되며 매년 5천여 명의 군민들이 함께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