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017년 예산 5,237억원 확정
홍성군, 2017년 예산 5,237억원 확정
  • 이순종 기자
  • 승인 2016.12.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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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대비 6.1%(302억원) 증가, 내년도 사업 추진위한 힘찬 발걸음

홍성군이 제240회 정례회 자리에서 내년도 홍성군 예산을 5,237억원(일반회계 4,405, 특별회계 468, 기금 364)으로 확정했으며, 이는 전년도 4,935억원 보다 약6.1%(302억원)가 증액된 규모이다.

홍성군의 내년도 예산 편성방향은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보다는 기존사업의 마무리에 중점을 두었고, 경상예산을 절감하여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회복과 서민생활안정 등에 재투자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예산에 반영된 중점사항으로는 ▲인구증가 시책, ▲2018년 홍주천년 맞이 기념사업준비, ▲내포신도시 관리, ▲친환경농업활동 육성, ▲축산농가 환경 개선과 악취 저감사업비 등으로 군이 직면하고 있는 주요 시책들이 포함됐다.

보조 사업으로는 노인 기초연금과 기초생활보장, 영유아 보육 및 돌봄 서비스, 무상급식지원, 쌀 소득보전 직불금, 친환경 농⋅축산업지원, 문화재 시설확충 및 보수, 농촌 활성화사업 및 마을 만들기 사업, 맑은 물 공급, 하천 정비, 3농 정책 추진 등 국가 정책 및 충남도 역점시책을 적극 반영했다.

또한 자체사업으로는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공동화 예방사업, 문화예술 공간 및 체육시설 확충, 주민숙원사업, 도로개설 및 정비, 지역개발 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예산여건을 감안하여 균형 있게 반영했다.

군 관계자는 “예산의 효율적 편성을 위해 유사⋅중복 투자가 없도록 사전심사를 진행했으며, 사후 평가도 철저히 하여 안정적⋅투명적 재정운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불요불급하지 않거나 사업성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64건의 사업비 3,816백만원은 삭감하여 예비비로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