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은 5일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를 초빙하여 학부모와 학생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은 청양교육지원청이 올 한해 ‘미래인재양성소’라는 명칭으로 실시하는 학부모 교육의 일환으로, 교육공동체의 소통을 도모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학생이 우리 지역의 희망이자 미래임을 강조하며 학부모에게 자녀와 함께 하는 미래 사회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독서의 중요성과 인문학적 성장을 강조하면서 책임감이 강한 민주시민으로의 역할을 부탁했다.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첫째로 하는 청양교육지원청은 그간 학부모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학부모 체험 교육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특히, 강의 시간에 병행했던 아이 돌봄 서비스는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호응이 좋았다.

청양교육지원청의 미래인재양성소는 올 한해 총 22회에 걸쳐 교육과정, 역사, 경제, 인문학 및 부모 역할 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두루 다루며, 청양 지역 학부모 820여명이 참여했다.

양태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