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교 국비확보' 정진석에 대한 박수현의 생각
'금강교 국비확보' 정진석에 대한 박수현의 생각
  • 이원구 기자
  • 승인 2016.12.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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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전 의원 © 사진출처=박수현 페북

새누리당 정진석 국회의원(공주시부여군청양군‧원내대표)의 제2금강교 설계비 국비확보에 대해 박수현 전 의원이 칭찬의 글을 올렸다.

박 전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진석 국회의원이 일을 잘 해 주셨다. 제2금강대교 건설을 위한 설계비가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됐다는 소식이다”고 말한 뒤 “공주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칭찬해 드릴 만한 일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 역시 19대 국회 임기내내 이 과제가 가장 큰 숙제였다. 운 좋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4년 내내 활동할 수 있었고, 국비사업 대상이 아닌 제2금강대교 건설을 국비대상사업으로 전환하는 일이 급선무였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정말 안해 본 짓이 없다고 할 정도로 보좌진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뛰었다. 드디어 세종시광역교통개선대책에 이 구간을 포함시킴으로써 국비사업이 가능하게 되었고, 기재부로부터 올해 설계비를 반영하겠다는 약속도 받아놓은 터였다”며 이번 국비확보가 자신에게도 공이 있음을 부각시켰다.

계속해서 박수현 전 의원은 “그렇다하더라도 정진석 의원께서 여당의 원내대표가 아니었다면 어떻게 될지는 모를 일이었다. 참 잘 되었다. 감개가 무량하다. 이런 맛에 일을 하나보다”면서 “모든 것이 정진석 의원님의 공이 되어도 좋다. 우리 공주와 공주시민만 발전하고 행복하면 되는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제2금강대교를 중심으로 큰 발전의 계기를 가지게 된 공주시민과, 큰 일을 해 낸 정진석 의원께 축하와 진심의 감사를 드린다”며 거듭 감사함으로 표한 뒤 “아울러,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우여곡절 끝에 포함시킨 충청산업문화철도(조치원~공주~청양~부여~보령) 사업도 정진석 의원의 노력으로 꼭 설계가 시작되기를 소망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